[대학가 투데이] 강원대, 세종대, 김천대, 호남대, 울산대, 연세대

강원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환경에 대처하고 대학의 연구관리 효율성과 투명성 증대를 위한 '연구통합관리시스템(r-ERP)'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강원대에 따르면 연구통합관리시스템은 연구관리에서 회계, 인사급여, 자산관리, 연구성과, 지식재산권 등 산학협력단 전체 연구행정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6일 r-ERP 구축업체인 ‘웹케시’와 개발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r-ERP 도입을 통해 연구책임자가 기존의 종이 증빙서류 제출에서 온라인 증빙서류 제출로 변경돼 비대면 업무처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 증빙서류 제출 ▲모바일앱을 활용한 연구과제 정보 확인 ▲카카오톡 알림을 통한 연구과정 안내 ▲대외기관(정부부처, 금융·유관기관 등)과 통합된 시스템 활용 등 연구책임자와 업무담당자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사업을 주관한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이 개선돼 연구관리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연합 일본 취업 준비 프로그램 ‘내일도(내 일본 취업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SSAC(Sejong Specialist Advanced Course)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좋은 세종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역 청년과 타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일본 취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취업 시 필요한 부분은 물론 취업 후에도 알아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일본 취업 동향 및 전략 엔트리시트 작성법 교육 ▲일본 비즈니스 매너 ▲일본 기업 면접 대비 ▲엔트리시트 및 면접 1:1 코칭 ▲SPI 대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교육원과 협력해 일본어 비즈니스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대는 산학협력단이 2022년 김천시 진로적성체험지원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진로적성체험지원센터 사업은 김천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로 또는 진학설계를 돕고 전공체험, 기업 탐방 등 체험활동과 UCC제작, 포트폴리오 작성 등 창의적 진로설계를 컨설팅해주는 교육 사업이다.

특히 진로적성체험지원센터 사업은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김천대 전임교수 중심으로 운영돼 2020년, 2021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는 8일 ‘제5기 한·중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한‧중 대학생 13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했으며, 위촉장과 활동복 및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에서 제공한 기념품을 받았다.

조경완 센터장은 “청년 서포터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기대하며 앞으로 광주시민들이 중국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기 한·중 청년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각종 중국 문화‧예술행사 기획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홍보(기사, 이미지, 영상) 및 행사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울산대는 류광선(사진) 화학과 교수가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2022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대에 따르면 한국공업화학회는 영문으로 발간하는 SCI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더스트리얼 & 엔지니어링 케미스트리(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최근 2년 게재된 논문 중 인용된 횟수가 많은 논문에 시상한다.

류 교수가 상을 받게 된 논문은 ‘아연(Zn)-공기 전지에서 아연 음극의 덴드라이트 억제 및 부식 방지를 위한 산화구리(CuO) 첨가제의 효과’다.

시상식은 내달 1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한국공업화학회 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마련된다.

연세대는 총동문회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기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유경선 총동문회장은 지난 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기금 445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위생, 교육, 보건, 보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연세대 총동문회는 지난 3월 연세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 회장은 “이 후원을 통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돼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