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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경찰대 1차 시험 경쟁률 84.7 대 1…모집인원 축소 영향 대폭 상승

익명
2020.08.24 15:23 삭제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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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서 50명으로 절반 줄어…수학 난도 높아 당락 변수 전망


    - 사관학교도 경쟁률 미발표 불구
    - 인기 높아져 40 대 1 웃돌 듯
    - 올해는 국어 어렵게 출제돼

    2021학년도 경찰대 입학 1차 시험 경쟁률이 전년도 47.5 대 1보다 대폭 상승한 84.7 대 1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지난 15일 치러진 경찰대 1차 시험을 분석한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대는 전년도 100명을 선발했는데, 2021학년도에는 선발 인원을 절반인 50명으로 줄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됐다. 경쟁률은 높아졌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도 5729명에서 올해 4745명으로 감소했다. 경찰대 1차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으로 인문·자연계 모두 공통문제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시험은 국어와 영어는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수학이 어렵게 출제돼 당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경찰대 1차 시험 합격자는 평균점수는 241.58점(300점 만점)이었다. 경쟁률 이 높아져 합격선 상승 요인이 있지만, 수학 난도가 높아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대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1차 합격자는 2차 시험(면접, 체력검정)에 응시해야 한다. 1차·2차 시험 성적,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종합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의 비중이 50%에 이르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수능시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사관학교들도 지난 15일 시험을 치렀다. 경쟁률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육군·공군사관학교는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서 전년도 경쟁률인 40 대 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사관학교 1차시험 과목은 경찰대와 동일하게 국어 영어 수학이지만, 자연계는 수학 가형, 인문계는 수학 나형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국어가 전년 대비 어렵게 출제돼 당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서에서는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 이해도 상당히 어려웠다. 문학에서도 고전문학의 경우 고어 표기와 한자어가 많아 독해가 쉽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낯선 작품이 많아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 사관학교는 다음 달 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격자는 2차 시험(면접, 체력검증)에 응시해야 한다. 2차 시험의 비중이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80%에 이르기 때문에 2차 대비가 중요하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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