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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정보]

건국대 수시 전형 간 중복지원 허용해 기회 확대

Anonym
2020.09.14 2:40 Delet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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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형 입학처장

건국대학교가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403명 중 65%(2212명)를 수시로 선발한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수시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한다.

건국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2020년(1657명)보다 22명 늘린 1679명 모집한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전년도보다 52명 증가한 850명이다.

수시 학생부종합 KU학교추천 모집인원은 445명으로 30명 감소했다. 학교추천은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해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경우로, 면접전형 없이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30%)를 일괄합산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 제공

이밖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사회통합(63명),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22명), 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수시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편의를 높이고 전형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내 각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어려운 수험생의 경우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도 있으며, 농어촌학생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도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 등에도 동시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 KU논술우수자는 445명 뽑아 6명 감소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건국대는 수시 학생부전형의 교과 반영방법을 변경해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계열에 따른 특정교과별 반영비율/가중치를 폐지했다. 2021학년부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교과별 비중 구분(가중치) 없이 해당 교과 전 과목 100%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 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와 영어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법 그대로이다. 다만 반영 학기는 함께 변경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 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건국대 이태형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전형별,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의 큰 변동 없이 최근 3년간 입시 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성인 ‘바른’ 입시의 기조에 맞게 균형을 갖춘 전형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원서는 오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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