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주요 대학 신입생 등록률 대체로 상승

대구권 주요 대학들이 2022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8일 경북대에 따르면 올해 모집 인원 4천637명에 4천618명이 등록해 등록률은 99.59%를 나타냈다.

지난해 98.5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영남대는 99.9%, 계명대는 99.81% 등록률을 보여 역시 지난해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해 등록률이 80.8%로 정원 미달이 대거 있었던 대구대는 이번에 91.9%까지 등록률을 끌어올렸다.

대구가톨릭대도 지난해 83.8%에서 이번에 91.1%로 등록률이 상승했다.

이밖에 대구한의대는 97.7%, 경일대는 96%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한 정원 조정, 학과 신설과 명칭 변경 등이 등록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2/19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