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전경.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최근 교육부 주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제도다.
대전대는 교육부에서 심의하는 대학 국제화 추진실적에 대한 정성 지표평가를 비롯한 유학생들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및 언어능력 등의 정량 지표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인증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다.
이번 인증으로 대전대는 향후 1년 간 사증발급인정서 또는 재외공관 사증발급을 선택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석박사 과정 입학 예정 유학생은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도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제출서류 간소화 특례를 통해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도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에 가점 부여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유학생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이 있다.
황철홍 국제교류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유지가 매우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제화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는 2013년 해당 인증제도 실시 이후 10년 연속 인증대학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https://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2202/dh20220218111835148500.htm?s_ref=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