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16일 정석학술정보관에 위치한 실감미디어 스튜디오인
‘인하 메타 스페이스(I-META SPACE)’를 오픈했다.서민희 간호학과 교수가
인하 메타 스페이스 현판식 참석자들에게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간호학 실습교육을 원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정석학술정보관에 위치한 실감미디어 스튜디오인 ‘인하 메타 스페이스(I-META SPACE)’의 현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는 교육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차세대 몰입형 실감미디어 스튜디오다.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구축됐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는 가로 22m의 초대형 3면 미디어월과 8500안시급 고해상도 울트라 극단초점렌즈를 장착한 레이저 프로젝터가 4기 설치된 몰입형 가상공간이다.
대학 최초로 지능형 엠비언트솔루션을 구축해 콘텐츠에 따라 조명, 조향, 풍향이 반응한다.
또 몰입형 콘텐츠 40여 종과 사용자의 감정 및 성별, 나이 등을 인식해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스마트 글래스로 서비스 모드의 전환이 가능해 공간 확장성도 보유한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에서는 메타포트 기반의 메타버스형 공간탐사교육, 미디어 스크린 스마트 연계 교육, 전공 미디어랩 서비스, 햅틱 콘텐츠 등을 구현 및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컨퍼런스 및 텔레프리젠스를 통해 최첨단 원격교육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장, 최기영 교무처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권영목 사무처장, 민경진 국제처장, 권장우 정보통신처장, 전태준 입학처장, 정태욱 학생지원처장이 참석했다.
손민 인하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앞으로 공간지능환경에 기반한 스마트 체험 및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전공교육을 특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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