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과대학,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40명 전원 합격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과대학 학생 4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 실기시험과 올해 1월 6~7일 이틀간 시행한 필기시험을 종합해 이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영택 아주대 의과대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4년 연속 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강의와 임상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항상 열성으로 학생을 지도해준 의과대학 교수들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주대 의과대학은 1988년 개교해 2018년 30주년을 맞았다. 학년당 학생 정원이 40명, 교원수는 450여명으로 1 대 1 교육이 가능할 정도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9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2022년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6043명 가운데 5786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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