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국립대 중 한국해양대 5.52대 1, 사립대 중 동아대 4.84대 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4년제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립대인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모두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경쟁률이 올랐다.
부산대의 경우 1554명 모집에 8310명이 지원해 5.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3.24대 1)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부경대도 1072명 모집에 5769명이 지원해 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17대 1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
한국해양대는 470명 모집에 2594명이 몰려 지난해(3.43대 1) 보다 크게 오른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내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역 내 4년제 사립대들도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올랐다.
동아대의 경우 676명 모집에 3274명이 지원해 4.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3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경성대 560명 모집에 2013명이 지원해 3.59대 1(지난해 3.64대 1), 고신대 346명 모집에 1032명이 지원해 2.98대 1(지난해 2.63대 1), 부산가톨릭대는 147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2.87대 1(지난해 1.47대 1), 동서대 533명 모집에 1162명 지원해 2.18대 1(지난해 1.75대 1), 부산외대 475명 모집에 867명 지원해 1.83대 1(지난해 1.61대 1), 동명대 678명 모집에 725명이 지원해 1.07대 1(1.04대 1), 신라대 694명 모집에 727명이 지원해 1.05대 1(지난해 0.9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동의대는 1033명 모집에 2453명이 지원해 2.37대 1로, 지난해 2.74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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