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 융합으로 특성화된 대학’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전 교육 단위가 융복합할 수 있도록 학사구조와 교육시스템, 교육과정 등을 개편하고 융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타 대학보다 먼저 창의 융합 교육을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교육’ 자체를 특성화해 학생들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명대는 다수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최고의 교육역량을 인정받아왔다.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현재) ▲LINC+사업(2017년~현재) ▲SW 중심대학 사업(2019년~현재)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2개 부문, 2021년부터) 등에 선정되며, 교육과 연구, 산학연계 등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교육과정 특성화 이뤄
상명대는 학문의 경계와 틀을 깬 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명대만의 고유하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 주기적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기본소양 교육과 융복합교육,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까지 차근히 밟아 나갈 수 있다.
상명대의 고유 교육시스템인 SM-CDR(Career Development Roadmap)는 해당 학과의 교육과정을 기초로 전공과 관련된 진로를 위한 다양한 직업 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전공과목 ▲관련 교양 교육과정 ▲비교과 교육과정을 학년별로 로드맵화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설정한 미래에 대해 예측 가능한 길을 제시한 것으로 전공을 이수하면서 경력개발이 가능하게 한 우수한 교육제도의 혁신 사례로 손꼽힌다.
‘자기설계학기(학점)제’는 학생이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을 정규과목에 편성해 수행함으로써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기 주도적이며 학생 중심적 교육제도다. 학생은 본인들이 원하는 여러 전공을 융합하고, 전공 목적에 맞는 각기 다른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의 교육과정을 참고하거나 다양한 매체와 문헌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 교수의 자문 등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설계해 공부할 수 있다.
교수를 위한 역량 개발 시스템도 마련했다. 대학교수가 지속해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SSAL(교수 역량 강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지향적 교수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교원의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고 판단한 상명대가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전공지식과 SW · AI 역량 결합한 융합교육
2019년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상명대는 ‘AI 특성화 대학’으로서 학생들을 타 전공지식과 SW 및 AI 역량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게임애니메이션 및 콘텐츠 ▲금융 데이터 ▲로봇 분야에 SW와 AI를 융합했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과의 융합인 ‘게임애니메이션 AI 융합전공’은 인문과 예술, 공학의 학문적 소통을 통해 감성을 주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이 전공은 융합공과대학 SW 융합학부의 게임전공이 주관학과로 애니메이션전공과 한일문화콘텐츠전공의 융합을 통해 탄생했다.
금융 데이터 분야와의 융합인 ‘금융 데이터 AI 융합전공’은 데이터분석 능력과 경제금융 지식을 통해 실무중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 전공은 융합공과대학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과 경영경제대학의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를 융합해 운영한다. 로봇 분야와의 결합인 ‘로봇 AI 융합 전공’은 로봇공학 영역과 설계 관련 지능로봇 분야 융합으로 공과대학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융합으로 운영된다.
상명대의 융합전공은 해당 전공지식과 SW 및 AI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새로운 인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SW와 AI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역량 ▲문제해결 역량 ▲도덕적 윤리 규범 역량을 키워 인문과 예술적 상상력에 공학·과학 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회적 문제해결 위한 SW융합교육
데이터과학이 발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오픈소스 기술이다. Microsoft, Uber, NETFLIX 등 신생기업부터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Elastic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과 분석 분야 세계적 기술 선도기업인 Elastic의 한국지사와 상명대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력 교류 ▲인력 양성 ▲학술 기술 정보 교환 공유 ▲공동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Elastic 엔지니어 트레이닝’이 진행됐는데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지원해 이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Elastic Stack 기본 교육 ▲Elastic Machine Learning 등이 진행됐고, ‘데이터 검색 및 시각화’에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과제와 관련된 주제에 접근해 자료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경험을 했다.
‘데이터를 연주하라’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Elastic과 함께하는 상명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 최종 우승팀의 발표 영상이 12월 중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학생들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분석·시각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Elastic 멘토의 기술지원과 에벤젤리스트의 심화멘토링, Elastic 공식협약 파트너사의 실무자 멘토링 등을 받으며,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융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1103명 선발…서울·천안캠퍼스 모두 백분위 점수 반영
상명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 2746명 중 40.2%에 해당하는 1103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정시 모집정원보다 152명이 증가한 수치다.
서울·천안캠퍼스의 인문계(국가안보학과 제외), 자연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특히 서울캠퍼스 나군 애니메이션전공과 천안캠퍼스 가군 사진영상미디어전공, 나군 AR · VR미디어디자인전공,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체능계열이지만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포함하는 수능(수능실기전형)의 경우 수능 및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전년도와 상이하므로 반드시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서울캠퍼스 수능(수능전형) 국가안보학과 선발모형(일괄합산)과 면접고사 관련 내용이 변경되고, 조형예술전공 실기고사 선택 종목이 축소됐다.
상명대는 수능 성적 반영 시 국어 · 수학 · 탐구 영역에 대해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양 캠퍼스 모두 영어 영역은 등급을 점수로 변환해 반영하고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 탐구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거나 과학탐구를 응시한 학생에게는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시 해당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 탐구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국어 · 수학 · 영어 중 상위 2개 영역과 탐구 영역(1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 영어 중 상위 1개 영역, 수학 영역, 탐구 영역(1과목)을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본교 입학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며, 지원서류는 2022년 1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최종 확정되므로 접수 시 상명대 입학홈페이지에 탑재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입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해당 캠퍼스 입학팀으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