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술공학대학과 첨단영상대학원이 지난달 28일, 2021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사업책임자 예술공학대학 학장 하동환)에 최종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현장 중심 융합·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비전 제시에 나선다. 총 사업비 31억원 규모의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사업은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대학원 중심의 기술개발 및 교육 운영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년간 지원한다.
예술공학대학과 첨단영상대학원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내용으로 ㈜모팩, 그리고 인공지능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 제작을 통해 영화 제작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최첨단 기술로, 버추얼 프로덕션에서는 실제와 가상이 실시간으로 결합되어 촬영과 동시에 시각효과를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와 가상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인 ㈜모팩은 국내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도입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7년 간의 VFX 제작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이 녹아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은 머신러닝 기반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과 융합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솔루션과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술들을 개발하여 통합 파이프라인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업과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1년 2학기부터 운영되는 문화기술선도 대학원은 첨단영상대학원 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공을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과정 연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